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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 날」과 함께한 특별한 음악 선물

작성자 사진: 호근 조
호근 조
10월 8일
2분 분량

가을빛이 조금씩 깊어가는 10월, 우리 괴산군장애인보호작업장 이용인과 종사자들에게 아주 특별하고 따뜻한 음악 선물이 찾아왔습니다.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괴산아트센터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여해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마음을 위로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 마음도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요”

먼저 진행된 정신건강 관련 강연에서는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님의 강연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돌아보고, 정신건강을 지키는 방법과 서로의 마음을 살피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았습니다.


일하고, 생활하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정작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여유를 놓칠 때가 있습니다. 이날만큼은 잠시 걸음을 멈추고 “나는 지금 어떤 마음일까?” 서로에게 조용히 물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찾아가는 음악선물’

강연이 끝난 뒤에는 기다리던 전문예술단체 팀 키아프의 「2026 찾아가는 음악선물 – Healing Concert」가 이어졌습니다.


플루트의 맑은 선율, 바이올린의 섬세한 울림, 첼로의 깊고 따뜻한 음색, 그리고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까지.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선율에 이용인들은 어느새 음악에 귀를 기울이고, 박수를 보내며 공연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특히 이날 공연은 클래식에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국악과 클래식이 만나 만들어낸 특별한 콜라보 연주는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음악의 매력을 선물했습니다. 우리의 전통적인 소리와 서양의 클래식 선율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는 순간, 공연장은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울림으로 가득 찼습니다.


“음악이 나오니까 저절로 손이 움직여요!”

공연을 바라보던 이용인들의 얼굴에는 어느새 환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누군가는 박수를 치고, 누군가는 음악에 맞춰 손을 흔들고, 또 누군가는 옆자리의 친구와 눈을 마주치며 웃었습니다.


무대 위 연주자와 객석의 이용인들이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음악에는 마음과 마음 사이의 거리를 좁혀주는 힘이 있나 봅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마음도 음악을 들으면 위로받고,때로는 한 곡의 선율이 하루의 피로를 잊게 하고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작은 용기가 되기도 합니다.


오늘의 음악은 ‘마음 건강’을 위한 선물이었습니다.

정신건강의 날은 단순히 정신건강에 대해 배우는 날이 아니라,나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다른 사람의 마음도 따뜻하게 바라보는 날이기도 합니다.


오늘 우리 이용인들과 종사자들이 함께 나눈 웃음과 박수, 그리고 음악의 울림이 각자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따뜻하게 남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 괴산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일하는 공간을 넘어 마음이 편안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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